홍상수 감독
- 최초 등록일
- 2018.08.16
- 최종 저작일
-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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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학기 동안 한국영화 연구 수업 동안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시작으로 ‘북촌방향’까지 10여 편을 보며, 감상문을 쓰고, 수업시간에 얘기를 나누면서 지금 나에게 남은 건 홍상수 감독이 어떤 사람이냐? 그 사람의 영화가 어떠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보다는 시간과 장소와 기억 그리고 일상생활에 사건 등의 기억이 남는다.
이번 한국영화이론 수업을 듣기 전에 나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하나도 접해보지 못한 나는 막연한 기대와 따분함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게 되었다. 그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을 보고 그 다음 영화를 본 후 나에게 남는 건 여성적인 시선에서 바라 본 것이 아니라 남성적인 시선에서 본 것이다. 그래서 패미니즘적인 시각을 갖은 사람이 영화를 본다면 상당히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는 항상 빠짐없이 술과 술자리, 여자와 섹스가 존재한다. 적어도 이 존재들은 남자들에게는 쾌락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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