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생활지도와 상담 A+ 기말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8.07.10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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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교사(생활지도자 또는 상담자)의 자질에 대한 의견
3. 미래 학교교육현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의 생활지도와 상담의 방향을 제시
본문내용
Ⅱ. 교사(생활지도자 또는 상담자)의 자질에 대한 의견
생활지도자 또는 상담자의 자질에 대해 논하기 전에, 나는 내가 논의하고자 하는 대상을 ‘교사’에 좁히려고 한다. 물론 생활지도자와 상담자는 교사 이외에도 많고 그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을 논하는 것이 더욱 많은 대상에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교실이 아닌 생활지도 상황, 상담 상황에 대한 경험도 지식도 부족한 상태에서 그들의 자질을 논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것 같았고, 교실 상황은 내가 직접 경험해보았기에 훨씬 상상이 쉬웠기 때문에 처음부터 대상을 좁히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과연 교사가 가져야 하는 전문적 소양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는 이에 대해 그 자질을 하나하나 나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교직생활에 나섰을 때 겪을 생활지도 상황, 상담 상황에서 어떻게 발현되는 지 말해보고자 한다.
먼저 교사는 예민한 관찰력과 깊은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한 학교, 한 학급 내에는 보이지 않는 관계들의 끈이 얽히고 설켜있다. 이러한 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리를 바꾸거나 짝을 정해주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위도 아이들의 정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관계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아이들을 상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관계의 위계나 분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그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관찰이 필요하고 표면적인 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않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찰력과 통찰력은 비단 관계문제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교사는 1년 동안 반을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3월에 아이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적인 문제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 꾸준히 아이를 관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생활지도 상황에서 교사는 평소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 관찰에서 특이점을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