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독후감]이상한 정상가족 독서감상문

소개글

2017년 올해의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이상한 정상가족> 독후감 입니다.

아동인권, 저출산 문제 뿐만 아니라 해외 입양,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에서 '비정상'으로 분류된

이상한 가족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꼼꼼하게 읽고, 정성을 다해 A+ 받은 과제입니다.

참고하셔서, 꼭 좋은 결과 얻으세요 ^_____________^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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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였던 시절이 없던 성인이 있을까. 가끔은 왜 잘못 인지 모르지만 야단을 들어야 했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을 힘겹게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일찍 잠들기, 친구들과 싸우지 않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어린 시절에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이유로 가끔은 가혹하리만큼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강조하기도 한다. 정작 어른이 되어서 새벽 늦게 잠들기도 하고, 친구와 동료와 다툼이 있고, 철저하게 좋아하는 음식만 섭취하기도 한다. 과연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도 아이들은 아직 미숙한 존재로 여겨지고 그 미숙함을 바로 잡기 위해 비난, 무시, 체벌 혹은 학대가 가해진다. 아이러니 한 것은 저자가 지적했든 우리나라는 저출산 국가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귀한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도 입양 보내지는 아이들은 하루에 한 명 꼴이고, 심심치 않게 ‘아동학대’에 관련된 기사들이 아침뉴스를 장식한다. 게임에 중독되었거나 산후 우울증이 있다거나 아니면 계모/계부의 비인간성으로 그 귀한 생명을 앗아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하는 이상한 나라가 ‘한국’이다.

체벌의 다른 말은 학대
절대로 매를 들지 않는다는 부모도 있지만 ‘잘못’하면 손바닥이나 발바닥 등 가벼운 체벌이 허용되는 것인 한국의 정서다. 김홍도의 그림에서도 서당의 훈장님에게 회초리를 맞는 어린 학생이 있다. 체벌을 허용하는 문화는 그만큼 오래되었고, 관습이나 정서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 스웨덴, 중국 등 국가를 막론하고 ‘사랑의 매’는 그 나라 고유의 관습이라고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 체벌 금지가 된 국가도 있지만 여전히 아동체벌이 합법화인 국가들이 많다. 그렇다면 체벌을 훈육의 방법으로 삼을 때 효과가 클까? 저자는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실제로 체벌을 한다고 해서 ‘잘못’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진다거나 부모가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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