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방어기제 사례 적용
- 최초 등록일
- 2018.06.18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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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사람을 잘 기억하기 어려워한다. 그 이외에도 숫자, 번호, 년도, 등의 기억력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런 것에 꿇리지 않으려고 이러한 면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과시하기라도 하듯이 분석력이 뛰어나고 손재주가 좋고,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어필하려 한다.
보상
자신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실제적 혹은 지각된 약점을 감추는 것이다.
나는 최근에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하였다. 초음파, CT, 내시경을 시행하였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병명을 듣고 ‘에이, 그럴 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였다. 이는 부정에 해당한다.
부정
실제 존재하는 상황이나 그와 관련된 감정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는 것이다.
한 달 전의 나는 남자친구와 예쁘게 사귀고 있었다. 항상 기분이 좋다가도, 부모님 전화가 오면 우울해지거나 화가 나곤 했다. 부모님 앞에선 아무 말도 못했던 내가 더 편하다고 생각한 내 편인 남자친구에게 이 감정을 전치했던 것 같다.
전치
어떤 대상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덜 위협적이거나 중립적인 다른 대상으로 옮기는 것이다.
학창시절 꼭 그런 친구가 있었다. 예쁘고 항상 주목받는 친구. 그 친구를 좋아하던 어떤 아이는 그 아이의 모든 것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옷, 신발, 행동, 태도, 말투. 이런 친구들은 왜 그러는 걸까 하고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친구를 좋아하고 자기와 동일시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동일시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 태도 또는 강점을 닮아감으로써 자기 가치감을 증가시키고 소원을 성취하려는 시도이다.
밑에 작성한 것처럼, 나는 아버지를 줄곧 따르곤 했다. 그래서인지 어릴 적 아버지가 행복하면 나도 기뻤고, 아버지가 웃으면 나도 웃었다. 이는 합일화에 해당한다.
합일화
타인이 구분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대상의 특징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넓은 의미로 동일시에 포함되며, 원시적 형태의 동일시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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