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6.14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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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사에 있어서 조선 후기는 중세 사회의 틀 안에서 근대를 지향하는 주목할 만한 변화들이 태동했던 시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 민중의 사회적 성장과 민중 문화의 발달 등 근대 지향의 계기를 마련하는 새로운 변화들이 대두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와 격동의 시기를 살다간 연암 박지원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가지고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 갈 사상을 연구한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다. 박지원은 정치 뿐 아니라 사회, 신분,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혁안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사회에서는 높이 평가되지 못했다. 1900년에서야 그의 문집이 정식으로 간행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서도 이런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연암은 「허생전」, 「양반전」, 「호질」 등의 작품을 통해서 당시에 만연했던 양반 사회의 부도덕한 면들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실리를 추구하지 못하고 형식에만 얽매여 있는 현실을 풍자하였다. 시대의 흐름에 순종하기보다는 시대를 비판하고 풍자하면서, 실제적인 현실에서 이용후생의 문학을 추구하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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