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 앙겔라 메르켈

목차

1. 서론

2. 부드러운 카리스마
2. 1. 앙겔라 메르켈에 대해서
2. 2. 앙겔라 메르켈의 정치적 리더십
2. 3. 앙겔라 메르켈과 독일 경제
2. 4. 앙겔라 메르켈에게서 배우는 리더십

3. 여성 리더십의 조건
3. 1. 미국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3. 2.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3. 3. '박근혜' 와 '메르켈'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녀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100',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를 차지하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최고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독일인들은 총리라는 단어를 여성형과 남성형 중 어떤 형태로 쓸까? 답은 여성형이다. 독일어에서 과거에는 '총리'라는 단어를 남성형인 'Kanzler(칸즐러)'의 형태로 썼지만 메르켈이 총리가 된 후 여성총리라는 뜻으로 여성형 'Kanzlerin(칸츨러린)'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여성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약간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기분상하는 일이 있었을까?는 궁금증에 메르켈은 이렇게 답하였다고 한다. "저는 독일정부를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갈수록 중책을 담당하는 여성이 늘고 있어요, 자연스러운 일이죠, 독일에서는 이제 여자가 국가 원수가 되더라도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게 입증되었어요, 사람들은 지도자가 여성인지 남성인지 신경쓰지 않아요, 최대의 관심사는 그들의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행동하고 노력하는 것,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며 장난기 있는 웃음으로 대답했다고 한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메르켈이 총리가 된 것이다. 침착하고 논리적이고 실용적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의심이라고 털끝만치도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합당하게 도출된 논리보다 나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동료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자분자분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면서 꼭 알아내고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정통 프로테스탄트다운 엄격성으로 무장한 메르켈의 총리는 아버지가 물려준 루터교 신앙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붉은 옷을 좋아하는 그녀,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조용한 카리스마로 '유럽의 거인'을 이끄는 독일 역사상 최초의 여성총리이다. 동독 출신의 첫 통일 독일 총리이지 전후 최연소 총리이기도 한 메르켈은 2005년 취임 때만 해도 참신성이 주 무기였지만 지금은 무게와 안정감, 냉철함을 갖춘 '경세가'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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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유권자연맹, "독일 여성총리 앙겔라 메르켈," http://www.womenvoters.or.kr (검색일: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