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역사와 문명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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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세계의 권력의 흐름은 개인에서 단체로 흘러가는 형태가 되고 있다. 인류 초창기, 한 부족의 족장이 그 권력의 중심이 되었고 로마시대에서는 원로원이나 황제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로마 멸망 후 영지를 중심으로 하는 영주가, 종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황이 중세의 주인이 되었고 절대왕정이 근세까지 지배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대부분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도 형식적으로는 시민이 국가의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절대왕정에서는 독특하게 개인과 결탁하여 권력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과 결탁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그와 더불어 시민들도 시민권을 취득해 내었었다. 이는 국가를 경영하는 권리가 일부 개인이 아닌 다수의 시민에게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정치체계를 담당하려던 왕권과 경제체계를 주도하던 시민 계급이 결탁하여 절대왕정을 만들어 내고 이 후에 시민의 힘이 더욱 커져 민주주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레포트를 통해 권력이 어떻게 시민으로 향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알아보고 앞으로 권력의 흐름이 어떻게 흐르는지 예측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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