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개론 수업 3주차 내용
- 최초 등록일
- 2018.03.14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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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옥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 아름다움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과의 조화일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한옥을 보았을 때 친환경적인 건축이고, 그 다음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이고, 그리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건축이고, 자연과 융합이 되는 건축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 때문에 얘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연과의 조화에 있어서 첫 번째 역할을 하는 것은 건축적 요소는 풍수지리를 도입했다는 것일 것입니다.
풍수지리의 원리가 우선 집, 그러니까 혈이 있으면 그 혈을 중심으로 주변에 자연과 같이 집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원리도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들이 건축적인 내용으로는 지붕의 처마곡선이 그 뒤에 있는 산이라던가, 아니면 주변에 있는 자연지형하고 같이 이렇게 이룰 수 있도록 해진다던가 아니면 건축재료가 친환경 재료로서 목재나 흙을 주로 사용을 했고 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건축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도 들어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조경에 있어서 차경이라는 얘기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 차경이라는 것은 ‘경치를 빌리다’라는 건데 우리가 텔레비전 드라마나 아니면 영화를 보시면 그 마루 앞에 앉아가지고 그러니까 방 앞에 툇마루도 좋고, 마루 앞에 앉아도 좋고 앉아가지고 밖에 담장에서 밖에 펼쳐지는 경치를 이렇게 구경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내 담장 안에 있는 영역은 1차적인 영역으로 내가 소유하는 영역이고, 그 다음에 담장 밖에 영역은 내 소유는 아니지만 그것을 내가 눈으로 즐길 수 있다라는 것을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경치를 빌려온다 해서 차경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건축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그런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진에서 보시면은 절의 배치를 볼 수가 있는데 통도사가 되겠습니다.
통도사인데 골짜기 안에 푹 파묻혀 가지고 절 전체가 자연 속에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 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하셨을 텐데 산 꼭대기에 있는 절을, 우리나라에 절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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