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아담스를 통해 본 의료 사회복지 실천 나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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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헌터 아담스라는 한 남자가 자살 미수로 “패어팩스”라는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그곳에서 삶의 의미를 잃어 힘들어하던 아담스는 같은 병원에 있는 동료 환자들로부터 많은 것을 얻게 되어 바뀌게 된다. 특히, “천재병”을 앓고 있는 아더라는 한 남자로부터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보는 법’을 배우고, 또 ‘다른 사람들이 보기 싫어하는 그런 새로운 것’을 바라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것이 그의 인식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또,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루디를 화장실을 가게 해줌으로써, 다른 이들을 도와주는 것에 영감을 얻어 의사가 되는 길을 택하고 병원에서 나간다. 어찌 보면 그냥 정신이 나간 사람의 행동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의 행동은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을 도우려 했던 것이고 그 사람과 “connecting with another human being”을 시도 했다고 본다. 그가 한 행동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고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현명한 방법이자 가장 정답에 가까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저 약물을 투여하고, 의료기구들로 치료를 하는 것만이 치료가 아닌, 항상 나날이 자신의 질병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그런 고통들에 지쳐버린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그것 또한 치료의 하나임을 아담스의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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