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소 답사 소감문(사진자료 포함)
- 최초 등록일
- 2017.11.29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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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석촌동 고분군과 삼전도비
2. 명륜당, 문묘
3. 경복궁
4. 어린이 대공원
5. 건국대학교 박물관
6. 화양정 터
본문내용
1. 석촌동 고분군과 삼전도비
서울역사 문화 수업의 가장 첫번째 답사장소는 서울 석촌동의 고분군과 삼전도 비였다. 서울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초기의 고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 모여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이다. 특히 백제 초기의 무덤 형태가 고구려의 무덤 형태와 유사한 점이 백제가 고구려의 후손에 의해 세워졌다는 고고학적 증거이다. 그 중 어떠한 고분은 보존상태가 굉장히 좋은 반면 어떠한 고분은 그 흔적만이 남아있었는데 이는 세월이 지나면서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고분에 사용된 돌을 자신의 집 담장을 쌓거나 온돌을 까는데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죽은 자를 위해 사용된 돌이 다시 살아있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여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의 생활이 얼마나 궁핍했으면 무덤의 돌을 가져다 사용했을까 싶어 씁쓸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활이 궁핍하지 않은 요즘에도 석촌동 고분군을 외국인들에게 골프장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들으며 삶의 궁핍함이 문제가 아닌 지식의 궁핍함이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양한 고분이 모인 장소답게 다양한 모습의 고분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 교수님이 강조하셨던 것은 밖에는 사각형, 안에는 원형인 내원외방형 묘와 묘 안을 나무로 만든 토광묘 였다. 내원외방형 묘 앞에서 롯데월드 타워가 나오도록 사진을 찍으며 옛 것과 현재의 조화를 느끼며 사진을 찍었고 토광묘에서는 조원들이 나를 토광묘에 넣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조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석촌동 고분군을 뒤로 하고 향한 곳은 병자호란의 치욕이 남아있는 삼전도비였다. 삼전도비, 일명 삼전도청태종공덕비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청에게 항복하면서 세운 비석이다. 비석에는 당시 청의 언어이던 몽골어와 만주어 그리고 조선이 사용하던 한자가 동시에 적혀 있어 역사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하지만 비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직접 비를 확 느끼는 감정은 그리 좋지 못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