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7.11.20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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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트겐슈타인은 『논리학 노트』에서 “철학은 실재에 대한 어떠한 그림도 제시하지 않으며, 더욱이 과학적 탐구로 확증할 수도 없고 반증할 수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3장 ‘말할 수 없는 것’에서 살펴본 도식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보자.
교재 47쪽. [그림2]
위 도식에서 ‘말도 안 되는 것’이 철학적인 명제다. 철학적인 명제는 이미 언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있으므로, 언어로 완전히 표현해 낼 수가 없다. 따라서 ‘보여주는 것’만이 가능할 뿐이다.
그렇다면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의 기능을 무엇이라고 봤을까. 그는 『논고』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말할 수 있는 것을 명백히 나타냄으로써 말할 수 없는 것을 알려 주게 된다.(『논고』, 4.115)
이로써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을 하는데 있어서 ‘언어’를 사용하는 까닭을 유추해 낼 수 있다. 만일, 비트겐슈타인이 논리 실증주의자들처럼 형이상학을 단순히 헛소리로 간주하였으며, 그리하여 제거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면, 철학이 ‘말할 수 없는 것을 알려 주게 된다’고 말 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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