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종이달] 독후감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7.11.10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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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5년에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한 종이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평범한 주부의 거액 횡령 사건!
수 십억이 사라지는 동안 아무도 그녀를 의심하지 않았다!
평화롭지만 조금은 지루한 일상을 살고 있던 평범한 주부 ‘리카’.
은행에서 뽑는 파트타임 일을 시작했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리카는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고령의 고객들에게 예금 상품을 안내하고 직접 돈을 받아 은행에 가서 예금 상품에 입금시켜주는 일을 하곤 했던 리카는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백화점에서 현금이 부족해 고객의 돈 봉투에서 5만엔을 꺼내 계산을 하게 된다. 이 사건이 시작이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리카는 처음 고객의 봉투에서 5만엔을 빌린 일을 시작으로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았다.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고, 아무렇지 않게 무서운 일을 저지르면서도 누군가는 폭주하는 자신의 차를 세워주길 바랬다. 누군가는 내가 하는 짓을 까발려주길. 마음속으로 부르짖었던 날들도 있었다. 나아갈 수도 없다. 돌아갈 수도 없다. 리카는 그렇게 철저하게 고독했다. 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 무엇을 위해서였을까? 사랑과 행복이라는 목적이 처음에는 존재 했을지 몰라도 잘못된 수단을 선택함으로써 결국 목적 자체를 잃어버렸다. 목적 없이 수단만 존재하는 삶이었다. 사치스럽고 대접받는 그 생활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었다는 결론만 남긴 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