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의 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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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은 어머니와 양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친아버지의 얼굴을 평생 못 봤다고 한다. 또한 8살 때 까지 외할머니 댁에 맡겨져 있다가 어머니와 양아버지에게 돌아왔지만, 양친은 이혼한다. 트뤼포 감독은 초등학교 시절 애정결핍과 엄격한 제도교육에 시달렸고 12살 때부터 영화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여 15살에는 영화감상 클럽을 결성했으며 훗날 앙드레 바쟁의 도움으로 영화평론가로 데뷔한다.
이러한 트뤼포 감독의 유년기 모습을 미루어 보아 그는 부모님과 학교에 대한 불만을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트뤼포 감독이 앙투안느 드와넬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영화를 많이 찍은 것을 통해 앙투안느는 트뤼포 감독 자신의 유년기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트뤼포 감독과 앙투안느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트뤼포 감독
친부모는 이혼함(양부모도 훗날 이혼.)
파출부, 외할머니, 친모와 계부 순으로 맡겨짐
엄격한 제도교육에 시달림
친부를 만난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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