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명견만리 -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을 읽고

목차

1. 책 정보
2. 목차
3. 책을 읽고

본문내용

한동안 꽤나 핫했던 명견만리를 이제서야 읽었다. 아침저녁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뿐인데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가 불쑥 앞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나는 교육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것도 제일 미스터리한 존재인 중학생 시장이다. 뉴스를 통해 매년 학령인구가 줄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재작년까지는 그렇게 심각함을 느끼지 못했다. 아마도 작년부터, 사이트 방문수가 학령인구 감소폭만큼 푹 꺼지기 시작했다. 매출도 당연히 따라서 줄었다. 그래서 요즘 팀장님 얼굴엔 그늘이 드리웠다. 영화 ‘애들이 줄었어요!’ 도 아니고 정말 ‘애들이 (인구수가) 줄었어요!!’를 외칠 판이다. 이대로 가면 사업을 접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은 줄고 있다.

명견만리의 첫 번째 파트인 ‘인구’부터 충격의 연속이다. 우리나라는 아주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 그것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중이다. 이웃나라 일본처럼 청년 4~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

가끔 지하철 역사에서 보는 광고가 있다. ‘혼자도 좋지만, 가끔은 생각해 봅니다’ 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