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교수법의 이론과 실제> 수업 과정안(지도안) - 탐구와 초등사회과 수업의 접목

소개글

탐구와 사회과 수업을 접목시킨 지도안입니다.
정해진 학년과 주제가 있지만, 이 수업 과제를 하시는 분들께는 탐구와 사회과 수업과의 연계 레포트를 쓰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수업의 지도안은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여름> 교과서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누구랑 찍었나요 단원으로, 가족과 친척의 호칭을 알아보는 수업에 대한 것입니다.
* 초등 저학년에게 가계도는 어려운 형식입니다. 게다가 최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의 증가로 자칫하면 가족과 친척에 대한 수업 때 학생에게 상처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족 그물이라는 것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족 수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수업단원 및 주제 제시
2) 내가 생각한 두 번째 탐구, 그리고 탐구수업
3) 수업의 의도와 흐름
4) 통합교과 교수학습 과정안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수업단원 및 주제 제시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여름> 교과서 26-29쪽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누구랑 찍었나요
친척을 부르는 말 알아보기
2슬0302 - 나와 가족, 친척의 관계를 알고 친척과 함께 하는 행사나 활동을 조사한다.

2) 내가 생각한 두 번째 탐구, 그리고 탐구수업
내가 생각한 탐구란 “긴 호흡을 갖고 문제의 근원을 찾아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 아닌 긴 기간에 걸쳐 해당 문제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그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어 결과를 스스로 고민한 끝에 이끌어내는 것을 탐구과정이라고 본 것이다. 이러한 탐구의 의미를 수업으로 구현한다면, “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닌, 탐구하는 과정 그 자체를 내면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어 진행하는 것이 되겠다.

3) 수업의 의도와 흐름
이 수업은 자신을 중심으로 가족과 친척과의 관계를 알아가는 것과 그러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호칭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과 친척을 올바르게 부르는 방법을 알고, 그러한 관계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호칭을 배우는 것에 매몰되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잘못된 것으로 받아들일 경향이 있다. 대가족이나 핵가족을 제외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의 경우,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부재를 특이하고 잘못된 것으로 학생들이 받아들일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친척의 구성원들 중 모든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듯(돌아가신 조부모, 외삼촌 또는 고모, 최근 한자녀를 많이 갖는 추세에 따른 형제자매의 부재 등) 부모 역시 당연히 존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역시 수업 내용에 포함을 시켜야 한다. 2학년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있는 내용이나, 이러한 내용의 경우 보다 빠르게 제시하여 학생들이 고정관념을 지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였다. 이를 통해, 가족의 호칭을 배우는 것과 더불어, 가족과 친척 구성원들 모두 다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 역시 수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 태도면에서 고정관념에 갇혀 나와 다른 학생의 환경을 특이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초등학교 교사용 지도서 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 1-1>, 교육부
<“차별금지는 헌법정신” 볼륨을 높여라!>, 2017-04-24, 김미화, 한겨레21
<[한부모의 마음풍경 ①] “저 누나는 아빠만 있고 엄마는 없네?”>, 2017-01-23, 김미진, 여성신문
<[한부모의 마음풍경 ④] “이젠 숨거나 도망가지 않을 것 같다”>, 2017-03-05, 오진방,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