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정신분열증 케이스
- 최초 등록일
- 2017.07.18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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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간호사정
2. 질병에 관한 문헌고찰
3. 간호과정
본문내용
<질병에 관한 문헌 고찰>
정신분열병(Schizophrenia, 조현병)이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는 질병이다. 그러나 최근 약물이나 기타 다양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정신분열병은 다양한 임상양상, 치료반응, 병의 경과를 보이는데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생물학적 이상으로 인해 뇌의 구조의 변형(대뇌피질의 위축, 변연계와 기저핵의 이상 등), 뇌의 기능 감소(특히 전두엽의 대사기능저하, 시상의 크기와 활동성이 감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 이상으로 인해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불균형, 바이러스 감염,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자아가 약하거나 신뢰감형성과 대인관계 장애가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대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며, Bleuler의 '정신분열병'의 기본증상은 연상의 이완, 무감동, 자폐적사고, 양가감정이며 이차적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착각, 거절증, 혼미 등이 있다. DSM Ⅳ-TR의 진단기준에 따르면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장애, 행동장애, 음성증상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1개월 동안 나타나며 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가 장애 발생 이후 발병 전 수준보다 현저히 저하되며 최소 6개월 이상 나타나는 경우에 정신분열병이라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정신분열병은 크게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양성증상은 정상적인 기능이 과도하거나 왜곡된 증상으로 주로 망상, 환각, 기이한 사고/언어/행동 등을 말하며, 항정신성 약물에 비교적 잘 반응한다. 음성증상은 정상기능이 감소되거나 상실된 것으로 빈약한 언어. 무언증, 둔마된 감정, 무쾌감, 무의욕, 주의력 결핍, 위축 등을 말한다. 주로 항정신성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으나 비전형적인 항정신성 약물에는 반응한다. 이런 음성증상은 다양한 재활치료를 통해 음성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이광자 외 5인 공저(2011) 정신간호총론 제 6판, 파주: 수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