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재지이와 현재 사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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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포송령은 누구인가? 요재지이의 작가 포송령은 명대 말에 태어나 청대를 살아간 즉 명나라의 붕괴와 청나라의 건국을 함께한 인물입니다. 그는 처음엔 산둥 지방의 명문 거족 집안의 지식인으로 수재 소리를 들으며 살았지만 가세가 점점 기울어 결국 그의 아버지를 포함하여 포송령 또한 돈을 벌기 위해 상업에 종사하거나 다른 집 자식들의 가정 교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집안이 몰락했다고 해서 그가 정계의 뜻을 품지 않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도 처음엔 정치에 큰 뜻을 안고 과거 시험을 준비했지만 그는 거듭되는 과거의 실패로 결국 정계에 나아가지 못하였고, 서른 한 살이 되던 해, 정든 고향을 떠나 세상을 여행하면서 전쟁과 가난으로 인해 고통 받는 민초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후 경사나 철학, 문학뿐만 아니라 천문학, 수학, 외국어 등 다양한 학문을 섭렵하였지만 평생을 가난 속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후에 포송령은 향년 일흔다섯에 세상을 떠납니다. 이렇듯 포송령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글로 풀어나가 후대의 후손들에게는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당시 그의 삶은 억울하고 성공하지 못했던 삶이라 쳐도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는 가히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요재지이의 책에 대한 설명입니다. 요재지이란 요재가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재는 귀, 호 신, 선, 환술, 요 등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 민간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취재하여 독특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자는 이러한 제재를 사용하여 청대 초기의 사회적인 현실을 광범위하게 반영하려 했습니다. 이는 작품마다 맨 마지막 부분에 이사씨라는 이름으로 작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창작배경은 무엇일까요? 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창작 배경을 필수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청나라의 시대는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소위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이외의 모든 것은 썩은 사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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