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영혼과 지구생명의 공동치유의 방식
- 최초 등록일
- 2017.03.2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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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정신지구의 크기(A Psyche the Size of the Earth)
3. 기술, 트라우마 및 야생(Technology, Trauma, the Wild)
4. 우리는 여전히 행복한가?(Are We Happy yet)
5. 행복한 밥상(in Defense of Food)
6. 위기에 빠진 인간과 지구
7. 서로 연결된 인간영혼과 지구생명
8. ‘자연’스러운 삶의 영위
9.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회복
10. 나가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한국에 사는 대학생에게 인간의 영혼과 지구의 생명에 대한 생각은 어쩌면 굉장한 사치일 수 있다. 졸업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고 미래에 대한 걱정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기 조차 버거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식사 한 끼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달래는 것으로 치부될 때가 많으며 식사는 해치워버리는 것으로 인식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삶을 소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이 남아있기에 앞으로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쁜 삶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주변은 어떠한지 바라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인식함을 통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은 현재 우리에게 내려진 과제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수업시간에 나왔던 이야기를 통해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2.정신지구의 크기(A Psyche the Size of the Earth)
심리학에서 ‘나’에 관한 문제는 항상 중요한 이슈였으며 그 개념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그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들은 ‘나’와 ‘내가 아닌 것’의 구분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무의식의 발견”으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혼란스러워 졌으며, 결국은 “나”의 뿌리가 행위와 의식을 넘어서서 존재한다고 인정해야 했다. 이에 융은 “psychoid"라는 개념을 통해 물질과 정신의 토대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을 심리학 적인 관점에 적용한다면 정신과 물질의 관계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융의 집단 무의식과 프로이드의 이드를 확장시켜 이해하면 가장 심오하게 집단적인 무의식적인 자아는 자연적 물질세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연적 물질세계 속에 존재하는 자아를 전체 세계와 구분하는 것은 불확실해 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심리학에서는 실용적인 합의라는 명목 하에 나와 세계를 구분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심리학의 주관주의적 과장이 심리학 안에서 자리를 잡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