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 최초 등록일
- 2017.03.01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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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북한군의 역사
1) 정권수립기
2) 6․25전쟁 이후 유일지배체제 확립기
3) 김정일 권력 세습기
4) 김정일 집권기
2. 북한군 병역체계와 주요인물
3. 북한군 편성과 주요 전력
4. 북한의 전략무기와 최근 행보
1) 핵무기
2) 미사일
3) 화생무기
본문내용
1. 북한군의 역사
북한군은 인민의 군대에서 당의 군대로, 그리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세습체제를 보위하는 군대로 변화해왔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김정일 시대에는 ‘선군’의 기치 아래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걸쳐 그 역할을 확대했으며, 1990년대 체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김정일 체제 수호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했다. 오늘날 북한군은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그리고 총정치국 등을 중심으로 최고 권력자를 보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유일지배체제하에서 군내 주요 기관들이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다만, 김정은 체제하에서 군부의 역할은 일부 축소되고 있는 데 반해, 군에 대한 당의 통제는 다시 강화되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1) 정권수립기
1945년부터 1949년은 북한 정권이 수립된 시기였다. 이 기간 중 북한군은 소련에 의해 본격적으로 창건되게 된다. 당시 소련은 김일성을 내세워 공산정권을 수립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 지역에 사회주의 체제를 안착시키고 수립했으며, 북한 지역에 사회주의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화통일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군을 조직했다. 이처럼 소련이 북한군 조직을 주도한 이유는 북한 내에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무장세력이 조직화될 경우 북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장악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 소련은 북한 지역 내의 자생적인 무장단체와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하다가 유입된 세력을 해체하고 이들을 북한군 건설에 재활용했다. 먼저 소련은 북한 지역 내 우익세력과 자생 무장단체인 자위대 치안대 적위대 등을 1945년 10월 12일 ‘소련 제25군사령관’의 명령서에 의거하여 모두 해산시켰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온 무장조직들이 북한에 유입되지 못하게 철저히 단속했다. 당시 중국 공산당과 함께 활동하던 ‘조선독립동맹’이 보유한 ‘조선의용군’이 그 대상이었는데, 훗날 연안파로 불리는 이들은 소련의 방해로 인해 광복 후 북한 지역으로 당당히 들어오지 못했다. 소련군은 이들에게 한동안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가 1945년 11월 초순에 신의주로 들어오도록 한 후 다음날 강제로 해산시켰다.
참고 자료
김진무, 김정은 시대 북한군 엘리트의 부침. 김정은 시대의 군사전략, 특집호, 2012
김계동, 『북한의 체제와 정책』 , 명인문화사, 2014
통일부 통일교육원, 『2016 북한의 이해』, 2015.
국방부, 『2014 국방백서』, 2014.
우용원 외 2명, 북한군 시크릿 리포트, 플래닛 미디어,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