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대사 중간 과제] 古代 中國의 樂과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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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해본다고 가정해보자. 가령 방금 막 이름을 물었고 직업을 교환한 사이여서 어디인가 어색하지만 이야기의 물꼬를 터야할 사람에게 할 만한 질문은 무엇일까. 100점은 아니더라도 80점은 줄 수 있을 질문은 ‘취미는 무엇입니까?’일 것이다. 그러면 상식선에서도 좋고 경험적인 선에서도 좋으니 저 질문에 대한 답 또한 예측해보자. 십중팔구 ‘음악 감상’이라는 대답이 ‘독서’나 ‘영화 감상’등과 함께 나올 것이다. 물론 그 이가 진정으로 음악을 듣는데 조예가 있다거나 흥미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마음 속에서는 무던한 대답을 위해 ‘음악’이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악(樂)’은 인간에게 있어 일상과 다름없는 위치에서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음악은 ‘인간의 시대’를 구성하는 한 부속이 되어 이 시대와 문명 속에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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