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뒹구는돌은 언제 잠깨는 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01.18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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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 다른 친구들보다 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웬만한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던 내게, 이번 시인과 시집은 낯설고 생소했다. 그만큼 내가 알고 있는 폭이 좁았구나 라는 자책을 하며 그의 시 한편 한편을 읽어보았다.
그동안 내가 읽어왔던 시는 솔직히 말해 대입을 위해 수능 언어영역에서 공부했던 흔히 말하는 저항시인들 뿐 이었다. 그들의 시는 시대적 배경과 시인의 성향 그리고 약간의 수사법에 대해 안다면 충분히 해석 가능한 시들이었다. 시는 감상하는 그 자체로도 좋은 것인데 나는 시를 읽어보면 나도 모르게 해석부터 하게 됐다. 그 버릇은 대학 3년이 된 지금도 변함이 없다. 나의 이 나쁜 버릇이 이번 이성복시인의 전집을 읽을 때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첫 번째 시를 보는 순간부터 나는 해석을 하려고 애를 썼다. 나는 시인 이성복의 성향도, 그가 살았던 시대도, 심지어 사소한 그의 환경까지도 알지 못했던 나는 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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