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그해 가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1.19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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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예창작과 현대시강독 수업 레포트
목차
I. 들어가며
II. 이성복, ‘그해 가을’
III. 시에 담긴 갈등 양상
IV. 감상
V. 시인의 사유 방식
VI. 나가며
VII. 참고 자료
본문내용
이성복 시인은 가을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했다. 시의 분위기는 어둡다. 어두움의 결은 고독이다. 그것은 관계의 단절로부터 나온다. 시적 화자와 가장 가까운 친구, 애인, 가족부터 시작해서 그가 지나치는 일상 풍경 속의 사람들은 그와 모두 단절되어 있다. 그 단절은 서로 방향이 다르다. 우선 시적 화자의 내부로부터 초래된 단절이다. 그는 누구에게도 소식을 묻지 않고 있다. 친구는 그에게 간간이 소식을 묻는다. 자연은 무상하다. 다음은 외부 세계로부터 초래된 단절이다. 운전사는 말의 존재 가치를 위협한다. 여행 작가는 다가오는 겨울을 피해 남쪽으로 향한다. 시적 화자는 그 대립 속에서 문득 아버지를 만난다. 아버지는 그의 생각 속에만 이따금씩 존재한다. 그는 그를 세상 속에 불러온 아버지와 점선처럼 연결되어 있다.
참고 자료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문학과지성사,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