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담의과정과실제 주변의 사례 혹은 드라마, 소설 및 영화 속 주인공을 가상의 내담자로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을 실시할 때 1) 상담을 하기 위한 준비사항, 2) 접수 면접 과정, 3) 상담의 초기 단계를 계획하여 상담과정을 기술하시오

목차

1. 서론 - 상담을 하는 것의 중요성.
2. 본론 - 상담을 하기 위한 준비사항- 차이를 배운다.
3. 접수 면접 과정-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4. 상담의 초기 단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서 찾아라.
5. 결론 - 상담 초기 까지가 상담의 성패를 결정한다.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람은 각자 그들이 태어나 자란 환경과 배경에 따라 다른 가치관을 갖게 되고 그것들을 잣대로 남을 평가하며, 그것들에 맞게 행동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스스로가 가진 가치관, 생각들에 대해서 전부 파악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이것을 무의식의 세계라고 볼 수 있다. 조상희의 “정신분석학과 유식학의 정신구조 비교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 이해를 중심으로-” 논문에 따르면, “정신구조의 관점에서 인간의 정신은 스스로 의식하고 있지 않은 사이에 자신의 무의식에 의해 지배당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를 떠안고 해결하고자 하는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기 힘들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런 의미에서 상담은 내담자의 마음과, 넓은 관점에서는 무의식의 세계까지 알아내는 데에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제 3자의 도움을 통해서 내담자의 마음을 알아낸다고 하는 것은 물론 그 내담자가 상담에 대한 참여 의지를 갖는 다는 전제조건도 함께 갖추어야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등장인물 ‘제니’를 가상의 내담자로 선정한 후, 이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을 실시할 때 상담을 하기 위한 준비사항, 접수 면접 과정, 상담의 초기 단계를 계획하는 순으로 상담과정을 진행하여 보겠다.

<중 략>

일단 홍성하의 “다문화 상담에서의 감정이입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에 따르면 상담을 하기 전 상담자는 나와 내담자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를 공부해야한다. 해당 논문에서는 외국인의 내담자를 상담하는 경우, 언어, 문화, 정서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와 정서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제니’라고 하는 인물은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평범한 가정의 여자 청소년으로, 상류층 집안의 또래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에 상류층 자녀 여자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기 위해 수많은 초대장을 직접 쓰는 일을 하는 등 보편적인 시각에서는 평등하고 정상적인 교우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참고 자료

조상희, Jo, S. H., 천성문, & Cheon, S. M. (2003). 정신분석학과 유식학의 정신구조 비교 -상담장면에서 내담자 이해를 중심으로. 상담학연구, 4(1), 167.
홍성하. (2012). 다문화 상담에서의 감정이입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 철학, 112, 193-224.
박현주, Park, H. J., 김광웅, & Kim, K. W. (2013). 접수상담의 개념 및 내용에 관한 문헌고찰 연구. 한국놀이치료학회지(놀이치료연구), 16(2), 107.
권수영, & Kwon, S. Y. (2010). 초기 상담에 있어서의 코칭과 상담의 통합적 만남: 단기질문중심치료를 중심으로.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2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