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도토스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6.12.10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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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헤로도토스의 생애
Ⅱ. 헤로도토스의 『역사』 줄거리 요약
Ⅲ. 역사 서술 특징
Ⅳ. 감상평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헤로도토스의 생애
헤로도토스가 저술한 『역사』는 현존하는 최초의 지중해 세계 역사서로 꼽히지만, 정작 헤로도토스에 관한 자료는 많지 않다. 당대의 헤로도토스에 관한 자료들로는 『역사』가 유일한 이유도 있고, 더군다나 헤로도토스에 관한 자료들이라고 해도 후대의 것들이라는 점, 또 헤로도토스가 자신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그의 신상을 좀처럼 알기 어렵게 하는 조건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저술한 『역사』에서 그의 신상에 관해 기술된 것들이라고는 할리카르나소스 출신이며, 페르시아 전쟁을 기록했고, 지중해 여러 지역을 직접 여행했다는 정도뿐이다. 사실 헤로도토스의 출신지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문헌이 할리카르나소스 지역이라고 언급하지만 투리 지역이라고 보는 문헌도 일부 있다. 그 이유는 할리카르나소스의 참주인 릭다미스가 헤로도토스의 친척에게 가혹하게 대했으므로 별 수 없이 사모스로 옮겨갔고, 그 시점부터 『역사』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할리카르나소스로 다시 귀국해서 참주를 축출했지만, 시민들과의 불화로 인해 자진출국해서 투리에 가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투리 지역으로 간 헤로도토스가 그 지역을 식민하는 사업에 참여했고, 지역의 구성원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헤로도토스를 투리 사람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헤로도토스 자신은 『역사』에서 언급했듯 자신의 조국을 할리카르나소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헤로도토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지역을 거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지 수이다스 사전에 기록된 내용만을 토대로, 다른 여타 자료들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정하는 수밖에는 없다. 수이다스의 ‘헤로도토스’ 항목에는 위에서 언급했듯 헤로도토스가 할리카르나소스에서 사모스로, 다시 할리카르나소스로, 그리고 투리로 이동했다고 서술돼있는데 이런 그의 추방과 복귀의 행적은 당시 정황을 살펴봤을 때 근거가 있는 내용이다. 왜냐하면 기존에 할리카르나소스의 대(對)페르시아 정책은 친페르시아 정책으로서 델로스 동맹에도 참가하지 않았으나, 기원전 454년의 델로스 동맹국들의 공납금 명부에 할리카르나소스의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한 바, 아마 대페르시아 정책이 반페르시아 정책으로 변화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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