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문규범>나도향의 수필<그믐달>과 한글맞춤법의 규정 사항의 관련성
- 최초 등록일
- 2016.09.02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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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를 획득한 한국어 어문규범 과목의 기말과제였습니다. 나도향의 <그믐달>을 반복하여 읽고 한글맞춤법의 어떤 부분이 반영되었는지 관련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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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도향의 그믐달이라는 수필을 보면 한글과 한자가 함께 병기된 어휘들이 있다. 그 예로는 요염(妖艶), 독부(毒婦), 풍상(風霜), 원한(怨恨), 원부(原簿), 애절(哀絶), 객창한등(客窓寒燈), 청상(靑孀), 비수(匕首), 한(限), 정(情) 등이다.
이러한 어휘들은 한글맞춤법 부록의 '문장 부호' 규정 사항 중 소괄호 사용과 관련되며, 이밖에 다른 사항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문장부호는 총 21가지로 분류되며 그 첫 번째는 마침표(.)이다. 서술이나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사용한다. '나는 그믐달을 몹시 사랑한다.'와 같은 문장을 예로 들 수 있다.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나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도 쓴다. '1919. 3. 1.', '3.1 운동' 등이 그 예이다.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도 마침표를 사용한다. 여기서 마침표는 '온점'이라는 용어를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중 략>
희곡 등에서 대화 내용을 이야기할 때 말하는 이와 말한 내용 사이에 적어서 '딸 : 엄마, 오늘 저녁에 맛있는 것 사드릴게요.' 와 같이 사용한다. 이 외에도 시와 분, 책의 장과 절 등을 구별할 때 쓰이고 의존명사 '대'가 쓰일 자리에도 쓰여 '우리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3(2대3)으로 석패했다.' 와 같이 나타낸다.
일곱 번째는 빗금(/)이다. 두 개 이상의 어구가 대비될 때 이를 묶어 나타내면서 그 사이에 쓰는 것이다. '남극/북극', '남자/여자', '( )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스타이다.'처럼 사용한다. 시의 행이 바뀌는 부분임을 나타낼 때도 쓴다. 연이 바뀔 때에는 두 번 겹쳐 쓰는 것으로 표시한다. 기준 단위당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줄 때 해당 수량과 기준 단위 사이에 빗금을 표시한다. '990원/개' 와 같은 어구를 시장이나 물건을 파는 곳에서 많이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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