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의 삶을 살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16.08.17
- 최종 저작일
- 2013.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맨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앞서 읽었던 도스트옙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의 주인공인 지하생활자와 장 폴 사르트르 『구토』의 주인공인 앙트완 로캉탱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앙트완 로캉탱은 지하생활자처럼 일을 하지 않으며, 항상 자신을 고립된 존재로 만들고 있다. 작품 속 앙트완 로캉탱은 스스로를 혼자로 만들지만, 철학적 사색을 통해 존재에 탐구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주인공이 이끌어 나가는 책은 ‘의식의 흐름에 따라 서술’되는 듯한 구조를 보이고 있었다. 주인공은 ‘구토’,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소설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이 구토라는 것이 왜 발생되는 것인지 살펴보고, 책을 읽으며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의 생각과 연결지어 보았다.
‘구토’의 시초는 물수제비 뜨기 놀이를 하다 만진 조약돌로부터 시작이 된다. 그 이후에 초콜렛 벽지, 자주색 멜빵, 포크와 나이프, 맥주가 담긴 글라스잔을 보고서 ‘구토’를 느낀다. 이는 마로니에 나무를 보다가 본질적 구토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