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명상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08.09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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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디 ‘명상’이라고 하면 사람에 따라서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엘리우스 황제의 자전적 회고록에 후대 인들이 ‘명상록’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지만, 지루함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쉽게 지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인 제게 ‘왜 이 책을 권해주셨을까’라는 큰 물음을 안고서 어렵게 어렵게 책장을 넘겨 갔습니다. 사실, 저자인 아우렐리우스는 위대한 철학자는 아니었습니다. 명상록에서도 심오한 철학적 고찰이나 정교한 논리를 주장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백은 차분한 강물처럼 잔잔하게 마음을 적셔왔습니다. 타인에게 설교를 하거나 강의를 할 목적으로 쓸 글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감동이 느껴진 이유는 바로 진실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명상록이라는 이름으로 엮어진 일련의 글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아우렐리우스 자신을 향한 진지한 성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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