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을읽고[1]
- 최초 등록일
- 2012.11.21
- 최종 저작일
- 2012.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명상록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독후감 과제를 받았을 때 부담을 많이 느꼈다. 공대생인 내가 이런책을 읽을수 있을가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 과제를 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에서 명상록 책을 2번이나 빌렸지만 결국 다 읽지 못하고 며칠 전에 책을 하나 구입했다. 내 독서 습관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먹고 시간을 내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읽었기 때문이다. 구입을 하고 나서는 집에서 시간을 내서 집중을 해서 읽으려 했지만 너무 책 내용이 어려워 다 읽기가 힘들었다 . 하지만 거의 3주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겨우겨우 읽을수가 있었다 . 책을 다 읽었지만 책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책 내용이 너무 지루했다 . 하지만 계속 읽을수록 무엇인가 나에게 충고를 내리는 것 같아서 계속 읽었고 결국에는 다 읽게되었다 . 다 읽게되니 지금까지의 내 삶이 뭔가 후회스럽게 느껴졌다 . 아우렐리우스는 엄청난 사람인 것 같다 .
책의 저자인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는 로마의 황제였으며, 노예 출신의 철학자 에픽테토스, 세네카와 함께 후기 스토아 철학의 대표적인 철학자였다. 명상록은 그가 전쟁터에서, 일기를 쓰듯이 자신을 향한 내면의 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상대를 물리쳐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전쟁터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인간의 내면을 철저하게 파고들었으며,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책의 어느 페이지를 불쑥 열더라고 삶과 죽음, 그리고 육체와 정신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그러나 무척이나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고뇌하고 사색하는 구절을 만날 수 있다. 우주와 인간에 대한 황제의 철저한 관조를 따라가 보면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깨달음과 항상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 하며, 과거나 미래에 쓸 때 없는 집착을 버리고 오로지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죽음 또한 삶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어야 한다는 마음과, 이 세상 모든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 또한 말하고 있다. 이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에 있고 행복은 자연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라고 했던 스토아 철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