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도고 허생전] 허생전과 경제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6.07.15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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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도고 허생전과 경제이야기 /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작성하여 A+학점을 받은 소중한 레포트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연암 박지원이 쓴 <허생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허생이 마을 최고 부자에게 가서 배짱 좋게 돈을 빌리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허생이라는 사람은 10년 동안 공부만 한 사람으로, 돈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허생은 돈을 빌림으로써 이를 훨씬 더 많은 돈으로 불린다. 물론 그 과정이 부풀리기, 사재기와 관련이 있지만 말이다.
허생이 돈을 굴리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가 조선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은 매우 당대 상황으로써는 매우 현실적인 시선이었다. 여기에는 허생이라는 인물을 통해 연암 박지원이 얼마나 조선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작자인 연암 박지원은 이 작품을 통해 조선 내부의 문제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정치 관계까지 고뇌하는 진보적 지식인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암이 <허생전>을 처음 구상했다고 알려진 것은 청나라 황제가 머물던 열하의 피서산장을 다녀오던 길에서부터라고 한다. 연암은 거기서 청나라의 실체를 알았고, 당시 지식들과 조정에서 얘기하던 북벌론이 얼마나 형식적이고 위험한 것이지 알게 되었다. 때문에 연암은 당시 조선사회에서 암암리에 나타나고 있던 중국(청나라)와의 관계는 물론 일본과의 교역, 그리고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여 <허생전>을 집필하였다고 볼 수 있다. <허생전>을 통해 연암이 나타내려는 주장은 매우 확고하다. 첫 번째는 인재의 육성과 등용이고, 문명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그리고 삼국의 관계에 대한 개선 등이 바로 그것이다.
Ⅱ. 본론
연암 박지원의 자기투영적 인물상이기도 한 허생은 조선후기 지식인들의 객관적 상징인물로써 병자호란으로 피폐해진 나라에서 안일하게 글만 읽고 앉아 있는 선비들이나, 개혁을 실천하지도 못하면서 북벌을 말하는 정치인들을 모두 묶어 비판하는 실학자로 등장한다. 기존의 정치인들과 달리 실학자들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의 미래가 경제의 운용 여부에 달려있음을 깨닫고 국내외적으로 무역과 유통이 취약하다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구조가 안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시업, 「허생전」에 나타난 18세기 서울의 형상, 한국고전문학회, 1999
박지원, 허생전, 신원문화사, 2003
신춘자, 동북아 지역의 신경제 질서와 『허생전』에 나타난 경제원리 연구, 한몽경상학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