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쇼트'속에 나타나는 잘못된 사회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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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는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하여 실화를 바탕으로 다룬 영화이다. 영화 속 주인공 4팀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거품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각각 부동산 폭락에 거금을 투자한다. 이들 4팀은 부동산 폭락에 돈을 걸게 된 배경 및 사정은 각각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배팅하는 전략을 뜻하는 '빅쇼트'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막대한 수익의 이면에는 금융위기로 인한 수많은 미국 국민들의 아픔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는 주인공들에게 막대한 수익과 성공도 안겨 주었지만, 미국 내에서만 800만 명의 국민들이 직장을 잃고, 600만 명의 국민들이 집을 잃은 채 홈리스로 전락하였으며, 수많은 대출은행들이 파산하고 많은 국민들이 그 빚을 짊어지게 된 끔찍한 참상 또한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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