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reedom Writers>감상문 : 공감교육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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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을 꿈꾸던 에린 그루웰은 롱비치에 있는 한 통합형학교를 보고 선생님이 되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이후 발령을 받아 학교에 도착한 그루웰은 설레는 마음으로 담임반 학생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이 학교는 통합학교가 된 이후 가정적으로 불행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학교로 변했고, 아이들도 다른 선생님들도 ‘교육’엔 도무지 관심이 없다. 담임반 학생의 절반이상은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었고, 갱단과 연루되어 있었으며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었다. 그루웰이 맡은 수업은 영어읽기수업. 하지만 그루웰의 생각보다 아이들의 수준은 현저히 낮았으며 수업엔 도통 관심조차 없었다. 게다가 그루웰이 백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은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처지를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루웰은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처음부터 시작해나간다. 담임반의 학생들은 절반이 흑인, 라틴계 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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