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 최초 등록일
- 2016.05.29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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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찰스 디킨스의 생애
2. <위대한 유산>의 줄거리
3. <위대한 유산>의 작품 해설
본문내용
1. 찰스 디킨스의 생애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는 1812년 2월 7일 영국 남해안의 랜드포트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존 디킨스는 해군회계과 서기로 하인 출신이었다. 그의 부모에 비하면 신분이 한 단계 상승한 것이었으나 경제적으로 가족을 부양할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9세기의 자유 경쟁 사회에서 디킨스의 가족은 중산층의 맨 아래에 속했고 늘 궁핍한 생활에 시달렸다. 1871년 존이 켄트 주에 있는 채텀의 해군 조선소에서 일하면서 사정이 조금 나아졌고 디킨스도 이 시기 채텀에서 살았던 5년간을 가장 행복한 시절로 회고하고 있다. 이후에도 작품의 구상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면 디킨스는 켄트로 달려가곤 했다. 디킨스는 채텀에서 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학교 교육이 그의 문학적 소양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다. 그는 다락방에서의 독서를 통해 상상력을 키웠으며 그의 집에 하녀로 있던 메리 웰러가 해주던 옛이야기에도 크게 자극을 받았다. 그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환상적이고도 기괴한 분위기는 이 시기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22년 디킨스의 가족은 다시 런던으로 이주를 하게 된다. 이때에 이르러 더욱 가세가 기울어 디킨스의 교육은 중단되었다. 디킨스는 전당포로 심부름을 다녀야 했고 급기야는 구두약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다. 이때 거칠고 누추한 노동자들 속에서 한창 감수성이 예민했던 디킨스는 커다란 굴욕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러는 사이에도 아버지의 빚은 점점 불어나 급기야 아버지는 가족들과 함께 채무자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디킨스는 감옥 근처의 하숙집에서 따로 살게 된다. 디킨스는 이때의 경험을 통해서 밑바닥 인생의 비참함을 각인했고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을 키워나갔다. 아버지가 석방된 후 그는 한동안 구두 공장 근처에도 가지 않았으며 이때의 경험이 작품으로 형상화되기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않았다. 15살의 디킨스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환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다음 해에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한동안 서기로 근무하다가 2년 후 신문사의 기자가 된다.
참고 자료
찰스 디킨스 저, 김태희 역, 《위대한 유산》, 혜원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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