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고 - 장미의 의미와 사랑과 웃음의 미학 - 신학, 철학, 중세, 독서감상문, 독후감, 독서토론,세미나,

소개글

[신학, 철학, 중세역사, 독서감상문, 독후감]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를 읽고 나서

- 장미의 의미와 사랑과 웃음의 미학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1327년 중세시대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풀기위한 윌리엄 수도사와 그의 제자 아드소의 7일간의 수도원에서의 여정이 그 줄거리이다. 처음에 이 책을 펼칠 때 단순한 흥미 있는 추리소설로 읽었지만 그 추리 여정에서 성서에 관한 지식과 중세에 관한 역사배경이 나온다. 루트비히 황제와 교황 요한 22세의 갈등과 이들을 따르며 양분된 교회 내 세력들 프란체스코 수도회, 베네딕트회 등 교회 내 여러 파들, 청빈사상과 이단논쟁, 마녀사냥, 농노에 대한 착취 등 종교의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던 당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신학과 교부철학, 스콜라철학 등의 철학과 이단들 사이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에 대한 갈등과 고민들이 곳곳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서 루터나 칼뱅을 통한 종교개혁이 한 순간에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아비뇽 유수 시절에도 그리스도의 청빈논쟁 등 종교개혁의 씨앗이 성 프란체스코 같은 사람에 의해 뿌려지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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