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핑 베토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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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토벤 역을 맡았던 '에드 해리스'가 베토벤이 과거에서 마치 살아나온 것 같은 연기를 펼쳐 실제 베토벤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영화에 깊이 몰입하여 더 감동을 받았다.
2.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베토벤의 작곡과정을 보여주기엔 다소 빈약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3. 베토벤 보다도 여성 카피스트인 안나 홀츠에게 시각이 더 맞춰진 것 같았는데 왜 이 곡의 제목을 카핑베토벤이라고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의상, 배경, 장소 뿐 아니라 한 컷 나오는 합창단의 얼굴까지 미술책에서 봐 온 18세기 여성들의 모습과 같았다. 세심한 연출이 영화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
5. 조카에게는 사랑과 정을 가지는 베토벤이였지만 여성을 비하하고, 무례하고, 자신만의 고집대로 행하고.. 물론 실제 베토벤이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하지만 영화에서는 베토벤의 안좋은 면만이 부각되어 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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