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4.03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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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햇살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춥게만 느껴진 하루였다.
“꼬르륵 꼬르륵~”
배에서 신호가 왔다. 쏟아지는 졸음 속에서도 배고픔은 참기 힘들다.
학원수업을 마치고 조금 늦은 감 있는 저녁을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다.
나른한 봄에 힘내라고 엄마가 차려주신 갈비찜은 언제 먹어도 내 식욕을 확 당기게 했다.
엄마, 아빠의 따뜻한 사랑으로 채워진 우리 집이 정말 좋다. 하지만 난쟁이 가족의 밥상에 오른 음식들은 정말 보잘것없는 초라한 것들이었다. 지금 자신이 행복을 누리고 있다면, 분명 누군가는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과 정반대의 불행을 느끼며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번쯤 가져 보아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행복하면 남들도 당연히 행복할거라 여기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산을 오를 때에는 주변을 둘러 보지 않고 산 정상에만 마음을 쏟는다.
하지만 산을 내려올 때에는 마음에 여유가 생겨 주변의 경치에 눈길을 던지며 관심을 쏟는다.
우리가 주변에 있는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면 우리 모두가 다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낙원구 행복동’에 사는 난쟁이 가족은 재개발 사업으로 집이 강제 철거되는 불행을 겪었다.
투기업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영희는 자기 집의 입주권과 입주에 필요한 돈을 훔쳐 나왔다.
절망에 빠진 난쟁이 아버지는 자살을 하였다.
더 이상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절망적인 삶을 살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남이 겪는 고통과 슬픔을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다.
세상의 어둡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보이며, 그들과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 길거리로 나앉게 된 신세가 된다면, 우리들도 난쟁이 가족이 느꼈던
지옥 같은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내 가족에게 베푸는 것처럼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한다.
가난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감정과 생각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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