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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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종교인이 말하는 ‘사랑’은 일반인인 나에게는 무척이나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경쟁으로 치열한 사회 속에서 나를 공격하거나 미워하는 사람들 까지 포용해라라는 말은 귓등으로 흘려듣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 혜민 스님은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한다. 내가 행복해야 남이 행복하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과 친구, 동료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포옹, 허그 퍼포먼스가 가끔 있곤 했다. 사람들은 안기면서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 이렇듯 남을 먼저 사랑하기 전에 나를 먼저 안아주어야한다. 남을 무시하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다. 혜민스님은 이 책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들이듯 나 자신에게 공들이세요’, ‘삶을 들여다보면 완벽하지 않은 문제투성이로 가득한 우선 나 스스로만 돌아봐도 부족함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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