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현 문학교육의 양상과 반응중심 문학교육의 필요성
Ⅱ. 이론적 배경
Ⅲ. 교수·학습방안
1. 작품 선정 이유
2. 구체적인 수업의 단계
3. 평가
Ⅳ. 의의 및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현 문학교육의 양상과 반응중심 문학교육의 필요성
제7차 교육과정 이후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반응중심학습법이 제시되면서 독자 반응 이론이 현장에 정착하기 시작하는데 중요한 제도적 발판이 마련되었다. 반응중심 교육방법을 활용한 지도안이 예시되기도 하고, 완벽한 절차를 갖추지는 않았지만 ‘반응 일지 쓰기’, ‘소집단 토의’, ‘비평문 읽기’ 등의 활동이 추가적으로 제시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학교 교육의 목표가 ‘지식 전달식 교육’에서 ‘사고력 확장 교육’ 또는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사실상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수업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해 양정실(2012)은 아직까지 반응중심 교육방법이 그 이론 자체의 용어나 관점으로만 논의되고 있고 국어교육과 관련되는 논의들과 교섭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불어 오늘날의 교육이 입시위주로 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 진다. 현 입시체제 하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것은 일명 ‘줄세우기식’ 평가로 학생들 개개인이 보다 나은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의 피드백으로서의 평가보다는 객관적 기준에 의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점수별로 줄을 세우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수업현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으며 따라서 오늘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요구하는 것은 가르친 내용을 그대로 평가하는 객관적인 평가이다. 그 결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입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은 항상 명확한 답을 요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에 익숙한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은 문학과 교수·학습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오늘날의 학생들은 문학 교과서와 문학 참고서를 비롯하여 수능에 출제되었던 작품들을 주제, 시대적 배경, 작가의 특성, 주된 표현상의 특징 등으로 항목화하여 마치 흩어진 직소퍼즐 조각들을 맞추는 양 작품의 정보를 문학적 지식으로서 습득하고, 이런 식으로 작품들을 수동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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