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발견: ktx에서 찜질방까지>를 읽고 생각해본 한국의 현대문화
- 최초 등록일
- 2015.12.28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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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은 서울의 풍경 -<지하철>을 읽고
2. 함께 있고 싶은 시간 -<커피숍>을 읽고
3. 살 것이 아닌 살 곳 <아파트>를 읽고
4. 추억 혹은 감옥 -<학교>를 읽고
5.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문화회관>을 읽고
6. 생각할 문제 1-<승용차>를 읽고
7. 생각할 문제 2 -<노래방>을 읽고
8. 생각할 문제 3 -<집>을 읽고
9. 몸짱되기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의 문화 공간 <헬스장>
본문내용
1. 작은 서울의 풍경
<지하철>을 읽고
한국에서 지하철, 특히 서울의 지하철은 이제 시민들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교통수단이 되었다. 이제는 시민의 주요 발이 된 만큼 책의 표현대로 ‘다이나믹 코리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지하철이 아닐까 한다. 새벽부터 12시 넘어서까지 참 ‘열심히’ 살아가는 도시민의 삶이 고단하기도, 어떤 때는 경이롭기도 하는 것이다.
나도 출퇴근을 할 때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 풍경은 익숙하다. 지하철의 ‘정시성’은 내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작년 서울에 큰 폭설이 내렸을 때 나만 지각을 하지 않았던 날도 있었다. 광고처럼 ‘지하철은 약속을 잘 지켜준다’. 책에서도 지하철 운전사의 고충이 나오기도 했지만 한 두 개의 역이 아닌 지하철에서는 1~2분의 차이도 배차간격에 큰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운전자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TV 프로그램 중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가 있다.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는 소시민의 삶을 볼 수 있는 프로인데 어느 한번은 ‘지하철 운전의 달인’이 나온 적이 있다.
<중 략>
2. 함께 있고 싶은 시간
<커피숍>을 읽고
최근 거리풍경의 가장 큰 변화라면 늘어나는 커피숍일 것이다. 커피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었고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별다방, 콩다방 등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이제 커피숍은 우리 사회에 친근하게 자리하고 있다. 식사 값보다 커피 값이 더 나가는 것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국내 어느 커피 전문점은 뉴욕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커피숍이 늘어난 직접적인 이유는 아마도 커피문화의 정착일 것이다. 예전 주류였던 인스턴트 커피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급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웬만큼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커피에 대한 조예를 가지고 있을 정도다. 바리스타 과정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커피머신을 구입해 집에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시작된 테이크아웃 패션도 커피숍이 늘어나게 만든 요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