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칸트 형이상학
- 최초 등록일
- 2015.12.23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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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형이상학의 의미
1. 플라톤의 형이상학
1) 플라톤 이전의 세계인식
2) 플라톤의 데미우르고스
3) 이분화된 세계인식
2. 칸트의 기술적 형이상학
1) 칸트에게 영향을 준 철학자들
2) 칸트의 선천적 종합판단
3. 인간의 인식능력
Ⅱ. 결론
본문내용
서론
우리는 형이상학이란 용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철학에서 윤리학이나 논리학 같은 용어는 자주 들어봤어도 형이상학이란 용어는 익숙하지 않다. 그렇다면 형이상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논문들 중 어느 한 논문에서 형이상학을 다루면서 ‘존재로서의 존재를 다루는 학문, 제 1원리와 최상의 원인을 탐구하는 학문’이라 정의 내렸다. 여기서 제 1원인이라는 표현은 서로 다른 여러 가지 것을 가리키지만 핵심적으로 신 혹은 부동의 원동자를 가리킨다. 즉, 형이상학은 제 1원인, 특히 신이 무엇인지 규정하고자 하는 것과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다루는 학문이다. 이와 같은 정의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할 때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예를 들면, 경제학이나 정치학과 같은 실용적 학문들과 달리 형이상학은 추상적이고 뜬 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는 학문이라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형이상학이 진리 자체를 파악하고자 하는 학문이며 각각 특수하게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궁극적인 원인을 일반적인 틀에 맞춰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형이상학의 기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1. 플라톤의 형이상학
1) 플라톤 이전의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우리는 주로 철학적 또는 형이상학적 사유의 기원을 그리스 초기 자연 철학 속에서 찾는다. 아마 철학사를 배우면서 기원을 비판과 반성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 그 이전에 원시인들만의 독특한 사유 방식이 존재한다. 초기의 인류는 우리를 둘러싼 우주와 거기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 왜 일어나는 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체계를 가지지 못했기에 단순히 추측하고 그것에 대해 맹목적으로 믿었다. 모든 현상의 원인을 초자연적 힘에서 찾았고 그 힘의 신성함을 믿었으며, 그러한 신성한 힘을 종교적 의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직접 체험함을 중시하였던 고대 원시인들에게 신화는 그들이 살아가면서 그 신성한 힘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를 체득시켜 주는 수단이었다.
고대 원시인들은 혈족관계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독특한 자연관을 형성했다.
참고 자료
박희영, “플라톤의 데미우르고스와 철학적 우주론”, 한국외국어대학교, 2002
박희영, “그리스 초기 자연 철학의 형이상학적 사유”, 한국학술진흥재단, 2002
마이클 루, 『형이상학 강의』, (아카넷, 1998)
진은영,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그린비, 2004)
W.O. 되에링, 『칸트 철학 입문』, 김용정, (중원문화,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