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레포트/바그너/바그너 음악/바그너 마니아/서양음악의이해
- 최초 등록일
- 2015.12.10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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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서며
2. 바그너 음악
3. 바그너 마니아
3-1. 프리드리히 니체
3-2. 아돌프 히틀러 – 무대 효과
3-3. 스티븐 호킹
3-4. 마크 로스코
4. 나가면서
본문내용
1. 들어서며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 마크 로스코. 나라도, 시대도, 활동 분야도 각양각색인 이 세 인물에게는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들에게는 하나의 교집합이 존재한다. 리하르트 바그너. 이들은 바그너의 음악을 열렬히 사랑했던 바그너 마니아이다. 바그너의 음악은 도대체 어떤 매력을 가졌기에, 이 시대를 손꼽는 사람들을 사로잡은 걸까? 나의 궁금증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다 보면 음악이 가진 힘, 그리고 더 나아가 음악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2. 바그너 음악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는 19세기 후반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 할 수 있다. 그는 혁명적인 독창성으로 자신의 예술관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냈다. 바그너의 오페라 음악은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성악 선율보다는 오케스트라의 육중한 분위기에 초점이 모아진다. 바그너 작품이 공연될 때, 철저한 추종자를 거느린 거대한 사원의 의식과도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그너는 <니벨룽겐의 반지 4부작> 중 제 1편에 해당하는 <라인의 황금>을 쓰면서부터 자신의 오페라를 오페라라는 이름 대신 음악극(Musikdrama)으로 부름으로써 음악과 연극 간의 밀접한 관계를 추구하였다.
바그너는 독일 낭만 오페라의 위상을 이탈리아와 맞먹는 위치로 격상시켰다. 그는 새로운 형식인 음악극을 통해 음악과 연극, 무용과 미술이 혼합된 종합예술작품(Gesamtkunstwerk)을 구현하려 하였다. 아리아나 레치타티보에 의해 음악의 흐름이 단절되는 오페라 대신 각 막이 음악적으로 연속을 이루며 긴 작품 속에서 모든 장면과 음악이 등장인물이 겪는 희로애락의 과정에 따라 긴밀하게 연결되는 이상적인 형식을 추구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김정숙. 바그너의 음악극에서 나타나는 음악적 산문과 화성적 힘. 서양음악학 제 7호. 2004.
민은기, 신혜승, 전지호. 서양음악의 이해. 예솔. 2000.
안인희.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민음사. 2003.
http://na-dle.hani.co.kr/arti/trend/171.html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67&contents_id=6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