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까뮈의 이방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5.12.1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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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년 전, 내가 대학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시절 처음 독후감 과제의 책이 바로 <이방인>이었다. 사실, 나는 이 책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들을 갖고 있다. 그것은 내가 이 책의 주인공에 대해 굉장히 불쾌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상식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아무렇지 않게 했으며 자신의 행동에 잘못이 있다는 사실 조차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나를 이 책에서 멀어지게 했으며, 더 이상은 책을 읽고 싶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분노와 불쾌감을 안겨주었던 것이다. 그 이후, 다시는 읽을 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이 책을 다시 읽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나는 예전의 기억에서 온 불쾌함과의 엄청난 신경전을 벌여야만 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나서 다시 읽게 된 <이방인>은 예전에 내가 읽었던 그 책이 아니었다. 나의 오래전 기억들이 정말 제대로 형성된 것일 까 하는 의문마저 생길정도로 이 책은 매우 매력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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