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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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주제는 역사 구분법이다. 역사 구분법은 시간에 따른 구분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잘 알다시피 ‘고대-중세-근세-근대’의 시대 구분법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구분법 이외에도 역사를 구분 짓는 기준과 방법은 더 존재한다. 앞에서 언급한 시간에 따른 구분법을 비롯해 공간에 따른 구분법 그리고 주제에 따른 구분법까지 총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공간에 따른 구분법은 말 그대로 공간적, 지리적으로 역사를 구분 짓는 방법이다. 가장 쉽게 확인 가능한 예가 교과서이다. 교과서는 현재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로 구분되어있다. 지역에 따라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사의 내용도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한국사 역시 한반도를 중심으로 존재했던 국가를 설명한다. 지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공간도 포함시켜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공간끼리 묶어서 설명한다. 좁게는 지역사부터 넓게는 대륙사까지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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