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건축 설계로 인한 문제 발생사건 및 윤리적 법적책임사례 조사 및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11.10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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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다목적체육관 지붕·외벽을 시공중인 하청업체 관계자가 설계에서 제시한 ‘아연도금강판’ 자재가 무리하게 선정됐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다목적 체육관 외부 마감재 부실 시공과 관련해 광주시, 해당 건설사, 학교측, 설계회사, 감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날 긴급회의는 다목적체육관의 지붕과 외벽의 주름이 발생한 문제에 대한 공간건축설계사무소, 감리단, 시공사 측 관계자들의 부연설명으로 이어졌다. 시공사 측과 감리단, 설계회사 관계자는 “아연도금 강판 재료의 특성상 구김이 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시공은 광주 DJ센터와 서울 고척동 돔구장 등 여러 곳에서 시공됐고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들은 “아연도금강판이 내구성과 방음성, 방수성이 탁월해 장점이 강하다”며 “일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지붕 마감재 처리에 21억원 정도 소요되지만 3D 곡선 밴딩 처리 후 시공은 5배에서 10배의 금액이 추가되고 공기도 늘어난다”며 재시공에 난색을 표했다. 시공상 이 같은 문제점을 알고 있었지만 공사금액이 터무니없이 낮고 공기가 짧아 시공상 하자를 초래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U대회 이후 관리 주체인 광주여대측은 조잡한 외벽 시공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조감도에서 제시한 당초 모습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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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의 경우, 다목적 체육관의 외부 마감재 부실 시공으로 문제가 되었다. 다목적 체육관의 지붕은 설계상으로 완만한 곡선 형태를 띄고 있다. 이를 표현해 내기 위해 시공사는 아연강판을 선정했으나, 이 아연강판은 자재의 특성상 구김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애시당초 아연강판으로 시공을 할 경우 설계 도면과 실제 건축물의 외형이 달라질 것을 알고 있었으나 낮은 공사금액과 짧은 공기 때문에 이 자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시공사의 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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