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농촌 총각이라고 결혼 반대하는 미래의 장인 장모님께 결혼 승낙 요청의 글)

소개글

*이 글을 쓴 본인은 시인 겸 수필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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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다시 이렇게 불쑥 편지로 또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지난 번 편지를 드린 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다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시골에서 현재 농사를 짓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OO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그 행복이 마음에서만 느끼는 행복감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 수 있을 자신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모두 자신이 있습니다.

땅은 정직합니다.
노력한 만큼, 공을 들인 만큼만의 결실만을 가져다줍니다.
저는 농사일을 통해서 그러한 자연의 섭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사도 분명 그럴 것입니다.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고, 불노소득을 기대하지 않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OO에게 했던 약속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가진 것이 없이 출발한다고 해서
항상 늦는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풍족한 상태에서
시작하지는 못하더라도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서 잘 살아보자.”라고 말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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