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아내가 아픈 남편에게)
- 최초 등록일
- 2015.09.24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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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갑자기 아파서 입원하게 된 남편을 보며 그동안 나는 뭘 했나 하는 반성과 앞으로의 다짐 그리고 영원히 사랑할 거라는 고백
* 이 글을 쓴 본인은 시인 겸 수필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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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잠시 지난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하늘은 자기와 나를 부부의 연으로 맺어주셨어요.
벌써 16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홀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든든한 자기를 만났고, 가정을 이루게 되었고, 성실하게
살아오신 자기로 인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네요.
감사드려요.
당신은 항상 성실하게 가정에 충실하며 앞만 보고서 달렸죠.
지금껏 병원한번 방문하지 않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불쑥 생각지도 못한 병으로 입원신세까지
지게 되니 간사한 마음에 걱정이 앞섭니다.
돌이켜 보면 당신이 지금껏 저와 가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들은 몇날며칠을 적어도 다 적지 못할 것인데,
내가 당신에게 잘 해 줬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은
단지 선물과 함께 써 주는 카드 한 장의 내용이면 충분할
것 같다는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앞서네요.
당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봤어요.
보통 1달 이내에 낫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안에
낫지 않아도 6개월 이내에도 깨끗하게 나을 수 있다고 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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