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임종에 대하여

목차

Ⅰ. 서론

Ⅱ. 임종에 대한 이해
1. 죽음의 정의
2.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
3. 호스피스

Ⅲ. 맺음말

본문내용

최근에 와서 인간이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는 사망심리학(thanatology)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을 관찰함으로써, 문학과 예술에서 중금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그리고 그에 관해 연구하고 논의함으로써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인생의 기쁨을 음미하고, 자신의 뛰어난 자질을 표현할 수 있는 최후의 순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는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사회적 정의 : 죽음의 사회적 측면은 장례식과 애도의식 및 권리와 재산의 법적 재분배에 관한 것이다. 죽음의 사회적 측면의 상당부분은 그 사회의 죽음과 사후에 대한 견해를 반영하는 종교적, 법적 규범에 의해 좌우된다. 예를들어, 말에리 사회에서는 죽음을 점차적인 전이과정으로 본다. 따라서 사람이 죽으면 처음에 가매장을 하고, 유족들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육체를 떠나 영적 세계로 전입되었다고 믿을 때까지 애도의식을 계속한다. 유태인들은 전통장례에서는 한순간도 고인을 혼자 있게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악령이 죽은 사람 주위를 맴돌면서 그 사람의 육체 안으로 들어가려고 기회를 노린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문화인류학자들은 설명한다.

<중 략>

호스피스는 현대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증가된 노인이나 임종을 앞둔 이들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나 비인격화 현상에 대한 반응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인간성회복운동으로, 임종의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 투병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치료와 육체적․심리적․영적․실존적 보살핌을 제공하고, 임종 시에 품위 있고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도록 환자와 가족을 함께 보살펴주는 활동이다.(김혜자, 1994). 국내의 호스피스 활동은 1965년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에 의해 운영된 갈바리 의원에서 임종자들을 간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대 국내 여러 간호대학에서 호스피스 교육이 실시되었고, 1994년에는 한국호스피스협회가 창립되는 등 여러 지역교회 및 단체를 중심으로 호스피스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