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원작 소설] 츠츠이 야스타카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 비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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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이 야스타카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비교 감상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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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967년 츠츠이 야스타카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여 발표한 SF 소설이다. <나비효과>, <이프온리>, <별에서 온 그대> 등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상 문화컨텐츠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데,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100여 년 전부터 사용되었으며 초기에는 주로 과거 속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 이후에는 시간이동의 방법과 수단이 점점 더 간소화되고 있으며, 작품 속 시간여행자들 또한 책임감과 특별한 사명을 가진 전문가에서 자신의 개인적 의지를 표출하는 평범한 인물들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시간여행에서 쓰이는 용어 중 '타임슬립'은 의식과 육체가 전부 시공간을 이동하는 것을 말하고, '타임리프'는 의식만이 시공간을 이동하는 것인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는 타임리프를 소재로 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쓸 때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뿐인 인생을 반복함으로써 시간의 제한성으로부터 해방되고, 인간의 최대 공포인 ‘죽음’으로부터 해방됨으로써 인간에게 최대의 판타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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