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7.02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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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한번 쯤 시간을 되돌리는 것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조그만 선택의 차이로 어떤 일을 버리고 나면 그 허탈감에 ‘10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며 막연한 상상을 펼치곤 하지요. 마치 진짜로 과거로 돌아갈 것처럼 실감 나게 상상하곤 하지만 어느 순간 무슨 소용인가 싶어 그만둡니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된다면 어떨까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시간이동 능력을 갖게 된 소녀 마코토의 이야기입니다. 혹자는 시간을 돌린다는 설정이 진부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면 흔히 널린 시간이동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자 그렇다면,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결과를 바꾸며 뿌듯해 하는 그저 그런 시간여행 영화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코토는 시간이동 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녀 자신이 행복해졌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친구의 연애사에 개입해 이어주고,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치아키의 불편한 고백을 피하며 잠깐의 뿌듯함과 안도감을 느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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