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답사
- 최초 등록일
- 2015.04.17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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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답사 목적
Ⅱ. 본론
1) 창경궁의 역사
2) 창경궁내 유적 및 유물
Ⅲ. 결론: 답사 후기
본문내용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경복궁, 덕수궁과 더불어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적지이고 교통편도 편리해 평소 우리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유적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창경궁을 한번도 찾아 가본 적이 없었다. 사학도로서, 수도권에 사는 거주자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어쩌면 평소에 창경궁이 너무 가깝다고 느껴져서 창경궁에 대해서 잘 알고 너무 식상한 유적지라고 생각했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창경궁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나 떠올려보니 창경궁에 대하여 아는 바가 하나도 없었다.
<중 략>
창경궁 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正殿)이다. 창경궁 터는 원래 수강궁(壽康宮)이 있었던 곳으로, 1418년 세종이 즉위하면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세종 이후 창경궁의 존재는 미미하였으나 성종 때에 이르러 대왕대비와 대비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 터에다 창경궁을 창건하면서 정식 궁궐로서의 기틀을 잡았다.
명정전은 조선 제9대 성종 15년(1484)에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광해군 8년(1616)에 다시 지었다. 조선시대 궁궐 정전은 모두 남향을 하였는데, 이 정전만은 풍수지리적인 이유로 지세(地勢)에 따라 동향을 하고 있다. 《궁궐지》에 의하면, 정면인 동쪽으로는 현존하는 명정문(明政門)을 위시하여, 지금은 없어진 광정문(光政門)과 광범문(光範門)이 각각 오른쪽인 남쪽과 왼쪽인 북쪽에 있었다.
<중 략>
창경궁풍기대(昌慶宮風旗臺)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재는 풍기(風旗)를 세웠던 창경궁에 있는 석대(石臺)이다. 조선시대에는 농업기상학이 발달하여 바람의 강도와 방향을 측정하는 풍향계를 설치하였다. 이 유물이 바로 그런 유물이다.
풍기대에 관해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대궐 가운데에는 풍기가 있는데 이는 곧 옛부터 바람을 점치려는 뜻으로서, 창덕궁의 통제문 안과 경희궁의 서화문 안에 돌을 설치하고, 거기에 풍기죽(風旗竹)을 꽂아 높았다"라고 기록되어있다. 이 기록으로 조선 후기에 궁궐에 돌로 만든 풍기대를 설치하고 거기에 풍기죽을 꽂아 바람을 점쳤던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동궐도(東闕圖)>에 화강석 풍기대 그림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