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의 구조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목차

1. 서론

2. 문화방송이란

3. 문제제기

4. 문화방송의 경쟁환경
4.1문화방송의 SWOT분석

5. 문화방송의 구조적 문제점
5.1 구조적인 문제점
5.2 경영진의 문제점

6. 해결방안

7. 결론

본문내용

Ⅰ.서 론
2012년. 광복을 한 지 60년도 더 지났고 산업화를 몸소 겪은 사람들은 인생의 뒤안길에서 노후를 준비하며 ‘어르신’ 소리를 듣는 시대가 왔다. 이렇게 사람은 가지만 조직은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진다. 하지만 사회 곳곳에서 구시대적인 구조를 그대로 답습하는 조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바꿔 말하자면 사람이 바뀌어도 그 구조가 변하지 않으면 조직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이런 생각은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시점에서 도대체 왜 문화방송의 구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했다. 아무리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하더라도 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사람이므로 조직 대부분의 문제점은 그 구조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문화방송이 구시대적 잔재를 타성에 젖어 그대로 유지하며 생기는 문제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조직구조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Ⅱ.문화방송이란
그 구조를 논하기 전에 우선 문화방송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문화방송은 공익재단인 방송문화진흥회를 대주주로 두고 경영은 광고수익에 의존하는 주식회사 형태의 공영방송사로써 정식명칭은 (주)문화방송이고, 문화방송이라고도 한다. 1961년 창사하였고 전국 18개 지방 계열사를 통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10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전국 지상파 TV 채널 1개, 라디오 채널 3개, 케이블 채널 5개, 위성 채널 4개 및 DMB 채널 5개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그룹이다.

Ⅲ.문제제기
문화방송 개국 이래의 역사를 살펴보면 마치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보여주듯 그 구조에 의문점이 생긴다. 문화방송은 1961년 개국하였고 60년대 초까지 기업인 故 김지태 씨가 설립한 부일장학회 소유의 민영방송이었다. 그런데 1962년 김 씨가 부정축재와 재산 해외도피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일장학회의 모든 자산은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지시로 설립된 5·16 장학회로 넘어갔고, 언론통폐합에 나선 전두환 정권이 1982년, 5·16 장학회를 정수장학회로 개명하면서 문화방송 주식 70%를 장학회에서 따로 떼 내 KBS(이하 한국방송)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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